길고 긴 꼬불꼬불 끊어질 듯 계속 이어지는,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보이는 '길'을 연상하면서 곡을 써보았다. 시적 화자는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. 인생에는 함께한 시간보다 남겨진 시간이 더 긴 경우가 있다. 남겨진 시간을 홀로 걸어가는, 당신과의 시간 '후에'를 그려보았다. 제목 : 후에 작곡 : 박우디 작사 : 박우디 노래 : 오승열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Ja8E5g5RgTk 그렇게 쉬웠던 우리 만남 후에 또 그렇게 쉬워 보였던 이별 후에 널 잊어가는 건 왜 이리 어려운 일들인 건지 허전한 마음은 왜 이런지 그렇게 짧았던 우리 만남 후에 또 그렇게 짧아 보였던 추억 후에 널 지워가는 건 왜 이리 길고 긴 걸음들인 건지 도대체 언제 끝나는 건지 널 내 ..